양동근, 김선형, 하승진, 조성민 등 12명 승선... 대학생 이종현 유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프로아마최강전 최우수선수(MVP) 이승현(23·오리온스), 2014~2015 프로농구 MVP 양동근(34·모비스) 등 12인이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농구협회는 22일 대표팀 엔트리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제 2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야 내년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3위 안에 들 경우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국가끼리 모여 벌이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대만 뉴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
■ 남자 농구대표팀 엔트리
△ 단장 = 박한
△ 감독 = 김동광
△ 코치 = 김상식 조상현
△ 전력분석 = 이창수
△ 선수 =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 이정현(이상 KGC) 김태술 하승진(이상 KCC) 조성민(kt) 윤호영(동부) 문태영(삼성) 이승현(오리온스) 김종규(LG) 이종현(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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