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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임박' 볼트-게이틀린, 세계선수권 100m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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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임박' 볼트-게이틀린, 세계선수권 100m 예선 통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22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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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 조 7위로 탈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세기의 대결'이 다가온다.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와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이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볼트는 22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7조에서 9초96으로 가장 먼저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지만 2위 마이크 로저스(미국)를 0초01 제치는 위용을 뽐냈다.

바로 앞선 6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게이틀린은 9초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초속 0.2m 바람을 맞은 볼트와는 달리 게이틀린은 초속 2.1m의 바람을 맞고 뛰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 보유자(9초74)다운 레이스였다.

두 선수는 23일(한국시간) 밤 준결승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조에서 뛴 김국영은 10초48로 7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반응속도는 8인 중 가장 빨랐지만 중반부터 밀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 마지노선인 조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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