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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종목 18점대 결선행' 월드컵 개인종합 2연속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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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종목 18점대 결선행' 월드컵 개인종합 2연속 5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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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월드컵서 전종목 18점대로 결선행…마문·쿠드랍체바·솔다토바 러시아 선수 1~3위 점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다시 한번 전 종목 18점대를 달성하며 종목별 결선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그러나 개인종합에서는 5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벌어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서 리본 18.100점, 곤봉 18.150점을 받았다.

첫날 후프 18.250점, 볼 18.150점으로 중간 합계 36.4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최종 합계 72.650점으로 마르가리타 마문(75.550점), 야나 쿠드랍체바(75.250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4.300점) 등 러시아 선수 3명과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73.100점)에 이어 5위에 올랐다.

▲ 손연재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리본 18.100점, 곤봉 18.150점을 받아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달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연재. [사진=스포츠Q DB]

스타니우타는 첫날 후프에서 18.500점을 받고도 볼에서 17.700점에 그쳐 중간 합계 36.200점으로 손연재에 이어 5위를 달렸지만 곤봉과 리본에서 36.900점을 받는 고득점으로 추월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던 던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개인종합 5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모든 종목에서 결선에 올라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후프에서 5위, 볼에서 4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곤봉 4위, 리본 5위에 오르며 각 종목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에 무난하게 올랐다. 종목별 결선은 23일 오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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