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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아이스댄스 이호정-감강인, 첫 출전 주니어그랑프리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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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아이스댄스 이호정-감강인, 첫 출전 주니어그랑프리서 4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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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댄스 4위 이어 프리댄스 5위, 합계 129.28점 획득…안건형, 남자 싱글 11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호정(18·신목고)-감강인(19·휘문고) 아이스댄스 조가 처음으로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호정-감강인 조는 2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온드레이 네펠라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브라티슬라바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9.28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쇼트 댄스에서 53.12점을 받으며 전체 4위에 올랐던 이호정-감강인 조는 프리댄스에서 15개조 가운데 14번째로 출전, 연기를 펼쳐 기술 36.56점, 프로그램 구성 39.60점을 받아 76.16점을 기록했다.

▲ 이호정(왼쪽)-감강인 조가 2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온드레이 네펠라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브라티슬라바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9.28점으로 4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동메달을 차지한 소피아 셰브첸코-이고르 에레멘코(러시아)조에 9.56점이나 뒤지긴 했지만 이호정-감강인 조는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포디움(메달 입상)에 근접한 성적을 올려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호정-감강인 조는 프리댄스에서 줄리아 비츨러-다미안 다지(미국)조에 기술에서는 0.20점 앞섰지만 프로그램 구성에서 2.52점 낮아 5위에 그쳤다. 그러나 최종합계에서는 비츨러-다지 조에 0.28점 앞서 4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에서는 안건형(15·신목중)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0위에 해당하는 96.9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45.96점으로 14위를 차지했던 안건형은 최종 합계 142.92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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