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23개팀 경쟁, 입양아 12인 포함된 팀도 참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플로어볼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플로어볼협회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제주에서 2015 제주오픈 국제플로어볼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남자팀 17개팀, 여자팀 6개팀 등 9개국 23개팀이 참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 강국과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입양아 12인이 포함된 홍대 화랑팀도 출전해 시선을 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형우 제주플로어볼협회장은 제주오픈 국제플로어볼대회를 계기로 제주도를 국제적인 플로어볼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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