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아이유(21)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아이유가 지난 16일 발표한 앨범 ‘꽃갈피'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18일 오전 멜론·엠넷·올레뮤직·벅스·지니·몽키3 등 9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너의 의미' '사랑이 지나가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여름밤의 꿈' 등 수록곡들을 음원 차트 톱 10에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나의 옛날 이야기’는 조덕배가 1985년 발표한 곡으로 앞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아이유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꽃갈피'에 수록된 과거의 명곡에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덧입혔다. 리메이크된 곡들은 추억을 회상하게 하면서도 아이유의 보컬로 신선함까지 갖췄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발라드, 댄스,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또한 산울림의 김창완, 클론 등 유명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2~25일까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라는 타이틀로 8회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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