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YG' 양현석 '10억' 쾌척 불우청소년 돕기 재단 설립
상태바
'YG' 양현석 '10억' 쾌척 불우청소년 돕기 재단 설립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5.20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0억대 재산을 기부한 불우 청소년과 어린이를 돕는 재단을 설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양현석 대표가 회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숙원 사업이었던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무주 YG재단' 설립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양현석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에 YG 측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에 비영리법인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근 등기가 완료됨으로써 앞으로는 재단을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 양현석 [사진=SBS K팝스타]

'무주 YG재단'은 양현석 대표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 결손 가정 청소년과 어린이의 치료, 재활 및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재단을 통해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 YG 사내 자선 프로그램인 'YG WITH 캠페인'과 연계한 기부 문화를 전파해 나간다는 목표도 잡았다.

양현석 대표는 "이번에 재단이 설립돼 기부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YG는 재단 설립 이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션 정혜영 부부의 꾸준한 자선 활동, 지난 2009년 빅뱅 투애니원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YG WITH 캠페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드림 기프트' 캠페인 지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