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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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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 개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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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이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9월17일부터 2주동안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에서 열린다.

2008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후 독립영화 제작사로서 시스템을 확고히 한 영화제작 전원사라는 레이블로 제작된 9편의 상영을 통해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할 수 있는 이번 감독전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하하하'(2010), '옥희의 영화'(2010), '북촌방향'(2011), '다른 나라에서'(2012),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우리 선희'(2013), '자유의 언덕'(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총 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 홍상수 감독 데뷔 20주년 기념 'Now & Then'전 상영작 아트포스터

특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는 필름으로 상영돼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홍상수의 영화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준비됐다. 21일 저녁 '옥희의 영화' 상영 이후 홍상수 감독과 남다은 평론가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며 22일 저녁에는 '북촌방향' 상영 이후 홍상수 감독과 허문영 평론가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인 정재영 김민희 주연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개봉일(24일)에는 허문영 평론가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며, 29일에는 홍상수 감독과 정한석 기자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또 '옥희의 영화' 디자인을 담당했던 프로파간다가 제작한 감독전 상영작 9편의 아트 포스터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아트포스터 작업은 감독전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홍상수 감독의 작품세계를 관객이 참여하는 O,X 퀴즈 형태로 풀어보는 '퀴즈 쇼: 맞고 틀리다'가 감독전 기간 중 마련된다. 스크린을 통해 풀어보는 '퀴즈 쇼: 맞고 틀리다'의 사회자로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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