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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토론토영화제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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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토론토영화제 매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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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주역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았다.

주연배우 3인과 권오광 감독은 지난 14일~15일(현지 시간) 진행된 공식 상영회에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4일 오후 6시 552석 규모의 스코티아뱅크 극장과 15일 오전 11시45분 649석의 더 블로어 핫 독스 시네마에서 열린 프리미어에서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권오광 감독은 상영 전 무대인사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했다.

'돌연변이'는 상영 전부터 아시아 팬들이 토론토까지 찾아와 극장 앞을 가득 메웠고, 안에 들어오지 못한 팬들의 환호성이 상영관 안에까지 들릴 정도였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를 비롯한 배우들에 대한 예상보다 큰 반응에 영화제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돌연변이' 프리미어에 참석한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객석을 메운 관객이 환호하는 모습

상영이 시작되고 영화 초반부, 이광수가 분한 생선인간의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로 가득 찬 객석 곳곳에서 놀라움이 섞인 웃음이 터져 나왔고 상영 후에는 만족에 찬 박수가 터졌다. 특히 전대미문의 캐릭터인 ‘생선인간’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은 놀라움 자체였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처음으로 영화를 본 배우들은 “재미있게 봐주셔서 그 감동이 아직까지 마음에 남아있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돌연변이'가 초청 받은 뱅가드 섹션은 도발적이고 유혹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젊은 영화인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선인간’은 10월1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으며 10월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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