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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한예종 동문 김고은 임지연 이어 파격노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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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한예종 동문 김고은 임지연 이어 파격노출 데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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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배우 공예지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동문인 김고은 임지연의 뒤를 이어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서 파격 노출을 하며 상업영화에 데뷔한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 센세이셔널한 소재와 감각적 연출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김인식 감독의 멜로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가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예지는 늘 바쁜 엄마에게 소외된 채 외로움과 상처를 안고 사는 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어느 날 엄마와 자신에게 다가온 동하의 자상함에 따뜻함을 느끼고, 엄마와 동시에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에 휘말리게 된다.

▲ 한예종 연극원 출신 김고은 임지연의 뒤를 이어 '세상끝의 사랑'으로 파격 데뷔를 하는 공예지

공예지는 전작인 독립영화 '셔틀콕'에서의 똑 부러지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매혹적이고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무대와 단편영화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공예지는 첫 멜로물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농익은 성숙미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전라의 파격 노출 연기까지 감행해 무서운 신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은교'에서 싱그러운 열일곱 소녀를 맡아 순수와 도발 사이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고은, 지난해 멜로영화 '인간중독'에서 불륜에 빠져드는 미스터리한 여인 종가흔 역을 맡아 파격 베드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지연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11월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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