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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나이트 샤말란 감독 홈타운 스릴러 '더 비지트'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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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나이트 샤말란 감독 홈타운 스릴러 '더 비지트' 내달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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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식스 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의 호러영화 명가 블룸하우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홈타운 스릴러 '더 비지트'가 다음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주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더 비지트'는 6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인시디어스 3'의 오프닝 스코어를 누르고 올해 북미 개봉 호러 영화 중 오프닝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일 만에 25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부모와 떨어져 펜실바니아 시골마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 머물게 된 남매 베키와 타일러가 1주일간 겪게 되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려낸 '더 비지트'는 가장 익숙하고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가장 친근해야 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지내면서 겪게 되는 낯선 공포와 숨막히는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그동안 '애프터 어스' '라스트 에어벤더' 등의 블록버스터 제작에 전념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식스 센스'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특기인 공포 스릴러 장르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작품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인 '퍼펙트 가이'와 박빙의 차이로 흥행에 성공한 '더 비지트'에 대해 “샤말란 감독이 최고의 작품으로 돌아왔다!”(할리우드 뉴스), “샤말란 감독이 여전히 당신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뉴욕 데일리 뉴스), “영화 그 자체가 모든 걸 말해준다. 간결하고 명쾌하다!”(뉴욕 포스트)와 같은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할머니의 정이 가득 담긴 쿠키 접시 위로 한 장의 메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머니 집에서 지켜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메모는 “즐겁게 놀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뭐든지 마음껏 먹어라”는 따뜻한 메시지 아래 “단 밤 9시30분 이후엔 절대 방에서 나오지 마라”는 불길한 경고가 붙어 있어 아이들이 겪게 될 기이한 사건들을 음산한 분위기로 예고한다.

특히 1주일의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하는 형식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을 활용한 연출은 1인칭 시점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아이들의 시골 농장 체험이 끔찍한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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