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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워킹타이틀 신작 '챔피언 프로그램' '위아 유어 프렌즈'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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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워킹타이틀 신작 '챔피언 프로그램' '위아 유어 프렌즈' 시선집중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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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빌리 엘리엇'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 '에베레스트' 등 믿고 보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영국 필름 명가 워킹 타이틀의 신작 2편이 가을 극장가에 차례로 간판을 내건다. 묵직한 서스펜스 드라마와 스타일리시한 청춘 음악영화로 대조적인 향기를 뿜어낸다.

서스펜스 드라마 '챔피언 프로그램'(감독 스티븐 프리어스)은 세상을 놀라게 한 미국의 사이클 황제이자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충격 실화를 소재로 했다.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사건은 사이클계를 뒤흔든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만큼 할리우드에서도 서로 탐냈던 소재였다. 역사상 가장 치밀한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지키려는 자와 밝혀내려는 자의 팽팽한 대결을 그릴 '챔피언 프로그램'은 '필로미나의 기적' '더 퀸'을 솜씨 좋게 요리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벤 포스터, 크리스 오다우드, 리 페이스, 기욤 까네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올 10월 극장가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희망의 아이콘을 원했던 시대와 승리 그 이상의 야망을 가졌던 랜스, 이를 현실로 만들어 준 충격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시 없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릴 '챔피언 프로그램'은 10월15일 전모를 드러낸다.

'위아 유어 프렌즈'(감독 맥스 조셉)은 MTV 스타 잭 에프론과 워킹 타이틀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렸다.

 

꿈과 기회의 도시 샌 페르난도 밸리를 배경으로 최고의 DJ를 꿈꾸며 자신만의 방식대로 클럽 공연을 하고 있는 콜은 어느 날, 잘나가는 DJ 제임스와 그의 여자친구 소피를 만나게 된다. 콜의 재능을 눈여겨본 제임스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그의 인생은 180도 반전을 맞이하지만 점점 소피를 향한 감정을 감출 수 없어 괴로워한다. 설상가상 친구들과도 점차 멀어지게 되면서 콜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전 세계 소녀 팬들의 마음을 녹인 슈가 보이에서 MTV 무비어워즈 최고 섹시 스타상으로 일약 섹시 가이로 성장한 잭 에프론은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DJ 콜을 완벽하게 소화해 할리우드를 흥분시키고 있다. 여기에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할리우드 차세대 섹시스타로 자리잡은 에밀리 라타코스키는 당돌한 매력녀 소피로 매력을 발산한다.

워킹 타이틀의 스타일리시한 영상 혁명과 화끈한 EDM(Electronic Dance Music)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위아 유어 프렌즈'는 11월 볼륨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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