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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 펄만·엠마뉴엘 액스 신보 '포레 &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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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 펄만·엠마뉴엘 액스 신보 '포레 &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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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0세기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이작 펄만과 ‘건반 위의 시인’ 엠마누엘 액스가 함께한 신보 '포레 &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Fauré & Strauss Violin Sonatas)'가 발매됐다.

이작 펄만과 엠마누엘 엑스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연주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특히 엠마누엘 액스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신보는 이작 펄만이 16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자 이작 펄만의 70세 생일 기념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포레와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이작 펄만이 음반에서 처음 시도하는 작품이다.

▲ 이작 펄만과 엠마뉴엘 액스가 포레와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음반을 발매했다

이작 펄만은 지금까지 15개의 그래미 어워드, 4개의 에미상, 케네디센터 명예 훈장과 국가예술훈장을 수상한 클래식 음악계의 레전드다.

이번 앨범은 엠마누엘 액스의 첫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7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79년 에이버리 피셔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외를 오가는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 등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연주활동과 음반 녹음 작업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춘 두 아티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그들이 가진 원숙한 연주와 함께 풍부한 감정을 전달한다.

한편 이작 펄만은 오는 11월14~15일 대전 예술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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