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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공격수 황희찬, 올림픽축구 '신태용호' 전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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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공격수 황희찬, 올림픽축구 '신태용호' 전격 발탁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09.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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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호주와 평가전 나설 23명 발표...K리거 12명 유럽파 5명, 일본파 2명

[스포츠Q 정성규 기자] 오스트리아에 진출한 19세 공격수 황희찬(리퍼링)이 새달 호주와 초청 평가전을 치를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22세 이하)에 전격 발탁됐다.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새달 9일 오후 5시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 연속 평가전에 나설 올림픽대표팀 멤버 23명을 발표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클럽 FC리퍼링 공격수 황희찬과 스페인 알코르콘의 지언학(21)이 처음으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고교 출신인 황희찬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뒤 주목받아왔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오스타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뒤 현지 적응을 위해 팜팀(2부)인 FC리퍼링에서 뛰고 있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팜팀인 FC리퍼링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오른쪽). [사진=FC리퍼링 홈페이지 캡처]

이외의 유럽파로는 독일 트리오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가 합류한다.

K리거 12명, 유럽파 5명, 일본파 2명,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신태용호는 새달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10월 평가전 참가 명단(23명)

▲GK(3명) = 김동준(21·연세대), 이창근(22·부산), 김형근(21·영남대)

▲DF(8명) = 송주훈(21·미토 홀리호크), 정승현(21·울산), 연제민(22·수원), 박동진(21·한남대), 심상민(22·서울), 구현준(22·부산), 이슬찬(22·전남), 감한솔(22·대구)

▲MF(10명) = 이찬동(22·광주), 김민태(22·센다이), 이영재(21·울산), 최경록(20·상파울리) ,류승우(22·레버쿠젠), 김승준(21·울산), 유인수(21·광운대), 한성규(22·수원)

▲FW(2명) = 김현(22·제주),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황희찬(19·리퍼링), 지언학(21·알코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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