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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포 미, 바르셀로나! 메시, 팬 응원에 '그라시에스,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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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포 미, 바르셀로나! 메시, 팬 응원에 '그라시에스, 쌩큐'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09.29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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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정성규 기자] 그라시아스(Gracias)! 쌩큐(Thank you)! 그라시에스(Gracies)!

바르셀로나의 심장 메시가 무릎 부상 이후 쏟아지는 팬들에게 스페인어, 영어, 카탈루냐어로 뜨거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응원 메시지 모두 감사하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피치에 서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라고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복귀를 위해 적절한 재활을 해야 할 때”라고 의지를 전했다.

메시는 지난 27일 라스 팔마스와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서 왼쪽 무릎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7~8주 결장하게 됐다.

▲ 메시가 무릎 부상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스페인어, 영어, 카탈루냐어로 표했다. [사진=메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메시의 ‘가을 공백’ 비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응원 메시지를 다양한 경로로 쏟아내기 시작했고,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에게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도나투 빌라니는 “메시의 부상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아 복귀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앞서 빌라니는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와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메시의 몸 상태를 지켜봐 왔다"며 "복귀에 8주까지 걸릴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경기에 뛰고 싶은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나다. 메시의 그런 마음이 분명 복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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