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정성규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손흥민(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에서도 로킷 상승세를 타고 110위까지 치솟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EPL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2016 시즌 7라운드 선수 활약도 랭킹에서 6라운드 순위보다 62계단 뛰어오른 110위를 기록했다.

5라운드에서 이적 데뷔전을 치러 313위로 EPL 랭킹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6라운드 172위, 7라운드 110으로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여 100위권내 진입도 멀지 않았다.

토트넘에선 전체 12위 에릭 다이어를 포함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40위), 해리 케인(58위), 델리 알리(83위), 에릭 라멜라(99위) 등 10명이 손흥민보다 위에 포진해 있다.

EPL에서 미드필더로 공식 분류한 손흥민은 미드필더 가운데 46위를 마크했다.

7라운드에서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 출장했던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9계단 상승한 274위를, 7라운드에서 결장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20계단 하락한 375위를 각각 기록했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리야드 마레즈, 제이미 바디가 전체 1,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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