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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조기 등판' 클로저 조상우,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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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조기 등판' 클로저 조상우,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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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가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잠시 흔들렸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조상우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8회 마운드에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손승락이 선두 타자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자 곧바로 조상우 카드를 뽑아들었다. 앞선 상황이 아니었기에 조기 출격을 시킨다고 볼 수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조상우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조상우가 7일 KBO리그 SK전에서 구원 등판, 공을 던지고 있다.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조상우는 앤드류 브라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정권에게 고의 볼넷을 허락, 2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서 김성현에게 스리볼까지 밀려 고전했지만 조상우가 마지막에 웃었다. 볼카운트 3-1에서 김성현을 2루 땅볼로 유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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