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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삼성] 정수빈-구자욱 선발 출장, 발야구 전쟁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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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삼성] 정수빈-구자욱 선발 출장, 발야구 전쟁 시작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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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삼성, 3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처음으로 동시에 선발 출장한다. 발야구 대결이 볼만해질 전망이다.

두산과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양 팀은 정수빈과 구자욱을 선발 투입한다.

1차전에서 공에 손을 맞아 손가락 부상을 당한 정수빈은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부상 여파로 수비를 소화하기 어려운 정수빈은 공격에서나마 팀에 보탬이 되기로 했다. 대신 기존 지명타자로 맡았던 홍성흔이 빠지고 박건우가 우익수 수비로 들어갔다. 기존 우익수였던 민병헌은 중견수를 볼 예정이다.

▲ 정수빈(오른쪽)이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한국시리즈 3차전에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은 정수빈(지명타자)-허경민(3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데이빈슨 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장원준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구자욱이 선발 좌익수로 나선다. 이승엽과 배영섭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구자욱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선발 출장이다. 박한이는 상위타순에서 7번으로 밀려났다.

삼성은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타일러 클로이드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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