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의 멤버들이 팀웍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팀웍상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 출연한 김현숙, 유선, 전미라, 한채아, 신소율, 사유리, 제시, 한그루, CLC 최유진, 박규리가 수상했다.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맏언니 유선은 "여군특집 사상 가장 많은 10명이 출연했는데, 우리 우정 변치않도록 할께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준 우정상에는 '나 혼자 산다'의 김용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김용건은 "이 밤이 오늘따라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작년에도 아름다웠고 재작년에도 아름다웠습니다"라며 "전 사실 연기대상에서는 이렇게 트로피를 받은 적이 별로 없는데, '나 혼자 산다'를 3년 째 하며 제 예능감에도 놀라기도 했지만, 앞으론 드라마보다는 예능을 더 열심히 하겠다. 좋은 짝을 만나기 전까지는 '나 혼자 산다'를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무한도전', '마리텔',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등 2015년 한 해 MBC를 빛낸 예능 프로그램들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김구라와 김성주, 한채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상암 MBC 신사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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