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면Q]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서현철, 아내 불륜 오해 풀고 박소담 친딸로 받아들여…새엄마 최은경·새언니 고보결도 벌 받아
상태바
[이장면Q]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서현철, 아내 불륜 오해 풀고 박소담 친딸로 받아들여…새엄마 최은경·새언니 고보결도 벌 받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3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박소담의 아버지인 서현철이 그동안 박소담을 세상을 떠난 아내 신동미가 불륜을 저질러 낳은 아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은하원(박소담 분)의 아버지인 은기상(서현철 분)은 강영진(공정환 분)이 있는 곳을 알려줬는데 왜 사례비를 안 주냐고 항의하는 전화를 받게 되면서, 아내 박수경(최은경 분)이 저지른 짓을 알게 됐다.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사진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화면 캡처]

은기상은 그 길로 강영진을 찾아가고, 강영진에게 세상을 떠난 아내 한정순(신동미 분)과의 진실을 알게 됐다. 한정순은 남편 은기상이 덤프트럭을 몰며 전국을 도는 사이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보려고 대학 동창인 강영진과 같이 도장을 운영했었고, 강영진이 도장경영에 실패해 빚을 져서 도장을 팔고 도망치려고 하자 그것을 말리러 강영진을 찾아왔다가 그만 화재사고에 휘말려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심지어 그동안 강영진이 한정순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 반지 역시 화재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웃집 여자가 아들에게 전해주라며 준 것임을 알게 됐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은기상은 한정순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더불어 내 딸이 아니라며 외면했던 은하원에게도 용서를 구했다. 은기상은 그동안 어머니의 불륜을 의심한 것을 사과했고, 은하원은 눈물을 글썽이며 "난 엄마 믿었어요"라고 말하며, "아빠도 말로는 엄마 못 믿는다고 하지만, 한 번도 검사하자는 소리는 하지 않았잖아요. 아빠도 엄마를 못 믿은 것이 아니에요"라며 은기상을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은기상은 그동안 새엄마인 박수경과 새언니인 최유나(고보결 분)가 그동안 은하원을 괴롭힌 것까지 모두 사과하면서 "네 새엄마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우리는 언젠가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 거다"라며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고 말했다. 은하원 역시 "저도 아직 하늘집에서 해야할 일이 남았다"며 그 말을 받아들였다.

은기상은 그 길로 은하원과 같이 집에 가서 박수경과 최유나에게 "너 그동안 하원이한테 어떻게 했어?"라고 호통을 쳤고, 박수경과 최유나는 그동안 은하원을 괴롭힌 일을 은기상이 알게 되자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고, 은하원이 살던 구석방으로 쫓겨가 추위에 떨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