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온 국민의 관심사인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이 임박한 가운데 조해리(32)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해리 위원은 곽민정(24) KBS 피겨스케이팅 위원, 이슬비(29) SBS 컬링 해설위원과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대 미녀 해설자로 꼽힌다.
조해리 위원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 공상정 등 동생들을 잘 다독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4~2015시즌 4차 월드컵 때부터 SBS에서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역대 올림픽 메달 5개(금 4, 동 1)에 빛나는 레전드 전이경 해설위원,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중계에 특화된 배기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껏 꾸민 조해리 위원의 미모에 반한 일부 팬은 그를 아나운서로 착각하기도 한다.
주로 관중석에서 현장 상황을 전달하기 때문에 조해리 위원은 ‘조해리포터’라는 별칭을 얻었다.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을 겸하는 전이경 위원이 싱가포르 선수를 지도하기 위해 링크로 내려갔을 땐 중계석에 앉아 차분히 상황을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조해리 해설은 브리핑을 통해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 때 만나봤다"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함께 웃으면서 몸을 푸는 광경이 보기 좋았다"고 후배들의 호성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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