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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동의 가볼만한 곳 월영교는 월영야행 축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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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동의 가볼만한 곳 월영교는 월영야행 축제 후끈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7.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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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경북 안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월영야행 장소가 여름 휴가철에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를 모은다.

이 축제는 지난 26일부터 8월4일까지 안동댐 월영교와 영락교, 안동민속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가장 큰 볼거리는 월영교 전통등간,다리 위의 대형달 모형, 달빛쉼터 정자 등의 야경이다. 다리오, 조선시대 보부상 퍼포먼스, 탈을 쓴 댄스동아리의 퍼포먼스등 아기자기한 체험거리도 널려 있다.

안동야행.[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
안동야행.[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

 

월영정에서 석빙고,선성현객사,도투마리집,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문화재스탬프투어 등도 마련돼 있다.

관광객들은 야경과 더불어 세계유산 사진전, 안동 문화재 사진전, 공예체험, 골동품·민화 전시, 그림자 연극,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안동댐 수자원 관련 프로그램이 추가돼 볼거리,체험거리,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금·토·일요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국악, 팝페라 등이 공연된다.

월영교는 낙동강 줄기를 막아 생긴 안동호 안동댐 바로 아래쪽에 길이 387m, 너비 3.6m의 규모로 2003년 봄에 완공됐다. 특히 봄 벚꽃,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다리로 늘어진 갈지자(之) 형태를 띠고 있다. 바닥과 난간이 목재로 돼 있어서 멋스럽다.

팔각정을 비롯해서 점핑날개 곡사분수와 조명시설 등을 갖췄다. 가는 길은, 안동역에서 안동댐 방면 버스가 있다. 자가용 승용차로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에서 월영교 공영주차장까지 20여 분 걸린다.

월영교 주변에는 안동법흥사지 칠층석탑,안동민속촌 등 명소가 있다. 봉화 청량산 방면으로 35번국도를 따라 이동하면 오천리 안동군자마을,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등이 나온다. 안동호 북부의 가볼만한 곳은 퇴계 이황의 학문 전통이 깃든 도산서원이 으뜸이다. 호수와 나무, 건축미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월영교 부근에는 KBS 2TV 생생정보에 맛집으로 소개된 ‘월영교달빵’이 있다.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까치구멍집’,‘맛50년 헛제사밥’, 칼국수와 만두를 잘하는 ‘촌동네’ 등 식당들도 있다.

월영교 공영주차장 근처에 로마의 휴일 등 게스트하우스와 모텔, 한옥시설인 임청각 등 ㅎ숙박 업소도 몰려 있다.

안동에는 하회마을,도선서원과 같은 유명 문화 여행지들이 있지만 월영교도 밤의 색다른 추억을 위해 들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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