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군 복무 중 디스크 악화 "일상생활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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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군 복무 중 디스크 악화 "일상생활도 어려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7.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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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김우석(30)이 군 복무 도중 지병이 악화돼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

에일리언컴퍼니는 5일 군 복무 중인 소속 배우 김우석에 대해 "김우석은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이전부터 앓고 있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뿌리병증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 일부가 피막을 찢고 탈출한 증세를 뜻한다. 흔히 '디스크'라 불린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돼 발병하는 신경뿌리병증은 디스크가 척추를 압박해 신경 통증을 유발하는 병증이다. 

김우석. [사진=스포츠Q(큐) DB]
김우석. [사진=스포츠Q(큐) DB]

김우석은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세가 악화돼 결국 군 심사절차를 거쳐 현역복무 부격적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소속사는 "김우석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당사는 김우석의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앞으로 연기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석은 2023년 4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일은 오는 10월 3일 예정이었다. 보충역 편입 후 근무하게 되는 복무기관과 소집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우석은 2017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 '군검사 도베르만', '너와 나의 경찰수업',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청춘월담',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쓰릴 미', '개와 고양이의 시간'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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