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새로운 스포츠 만화 역사를 쓰고 있는 '블루 록'의 첫 번째 극장판 영화가 한국 관객을 만난다.
CJ CGV는 31일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서바이벌 배틀 사커로 스포츠 만화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블루 록'의 첫 번째 극장판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블루 록'에 참가하게 된 나기 세이시로와 미카게 레오가 천재적인 재능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에 없던 서바이벌 배틀 사커의 서막을 알리며 보는 이들을 뜨거운 경쟁의 중심으로 끌어당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으로 평가받는 300명의 축구 천재가 최고 실력을 가진 단 한 명의 스트라이커로 살아남기 위해 펼칠 '블루 록'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주인공 나기 세이시로의 결연한 눈빛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천재 각성!! 다시 태어나라 이곳에서"라는 카피는 나기 세이시로와 미카게 레오, 그리고 다채로운 인물들의 성장과 뜨거운 경쟁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축구의 룰도 모른 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무기력한 천재 나기 세이시로가 야망 넘치는 파트너 미카게 레오를 만나 필드에 첫발을 내딛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후 첫 경기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나기 세이시로는 미카게 레오에게 도착한 일본 축구 연합의 편지를 받고 그와 함께 '블루 록'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단 한 명의 스트라이커로 남기 위해 질주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작품이 선사할 짜릿한 서바이벌 배틀 사커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블루 록이 모든 것을 바꾼다"라는 카피와 "천재 각성"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이들이 선사할 강렬한 에피소드와 플레이 케미스트리를 예고,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블루 록'은 2018년 11월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된 일본의 배틀 사커 만화로 제4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하고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4000만부를 돌파하는 등 스포츠 만화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블루 록'의 외전 '블루 록 -EPISODE 나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첫 번째 극장판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는 지난 4월 19일 일본 개봉 이후 27일 만에 110만관객 동원, 흥행 수익 15억엔(한화 136억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를 기다려온 스포츠 만화 팬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단 하나의 배틀 사커 애니메이션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는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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