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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 선정…亞 가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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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 선정…亞 가수 유일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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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세계 유명 여행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레블러’가 발표한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에서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선정됐다.

최근 ‘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This World Cup Playlist Lets You Travel The World Without Leaving Your Couch(이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는 안락한 소파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당신을 세계 여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세계 각국 뮤지션들의 음악 8곡을 추천했다. 그 중 악동뮤지션의 ‘200%’가 이름을 올렸다.

‘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지상 최대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은 감성적인 노래로 관심을 끌어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에 등장한 알켈리,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주제가를 부른 일디보와 토니 블랙스톤을 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이 기사에서 “전세계 모두가 시청하는 월드컵을 맞이해 월드컵 출전국들의 감성 충만한 곡들을 들어보자”며 이번 플레이 리스트를 소개하는 이유를 간략히 설명한 뒤에 선정한 노래들을 소개했다.

악동뮤지션이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은 브라질 록밴드 Os Mutantes,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Ben L’oncle Soul, 아르헨티나 밴드 Rafaga, 네덜란드 DJ 겸 프로듀서 Juventa, 브라질 여성 싱어송라이터 Ivete Sangalo, 멕시코 기타 듀오 Rodrigo Y Gabriela,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Seu Jorge와 함께 8명의 대표 뮤지션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콘데나스트 트레블러’가 선정한 악동뮤지션의 '200%'는 통통 튀는 매력이 잘 녹아있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하는 내용의 귀여운 가사를 담고 있다. '200%'는 포크팝 멜로디와 센스있는 랩핑으로 악동뮤지션의 감성과 위트를 잘 반영한 곡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악동뮤지션은 SBS '인기가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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