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빅뱅의 멤버 대성이 일본에서 가진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 일본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대성은 이틀간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성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직접 이번 투어 공연의 모든 부문을 프로듀싱 했다. 대성이 이번 투어에서 프로듀싱 한 부분은 댄스, 발라드, 미디엄 템포곡 등 노래를 비롯해 춤과 무대 배경 등도 직접 관여했다.
이번 투어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대성은 지난 11일 새 싱글 'Rainy Rainy'를 발매해 일본 아이튠스 및 mu-no 등 일본 주요 차트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이튠스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앞으로 대성은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코베 월드 기념 홀, 마린멧세 후쿠오카, 니혼 부도칸 등을 순회하며 총 8개 도시, 15회 공연에 17만 관객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대성은 지난해 일본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에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첫 솔로 투어의 경험도 있어 17만 관객의 도전은 어느 때 보다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투어를 마친 대성은 오는 7월 16일 일본 새 앨범을 발표한다. 새 앨범에는 'D slove(디스러브), 일본 드라마 'I LOVE YOU'의 주제가인 'I LOVE YOU'(아이 러브 유)와 새 싱글 'Rainy Rainy'의 4곡, 감성 보컬곡 '사랑'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