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그룹 엑소(EXO)가 중국 우한 단독 콘서트에서도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엑소가 지난 1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우한 동구 체육장에서 열린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WUHA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엑소는 세련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1만여 중국 관객을 열광시켰다.
데뷔곡 '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개별 무대 등 총 31곡을 소화했다.
특히 공연 내내 열광적인 함성을 보낸 관객들은 엑소의 중국 우한 공연을 축하하며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늑대와 미녀' 무대가 시작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EXO♥相愛吧(엑소♥사랑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펼쳐 보이며 감동을 전달했다.
우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28일 중국 충칭 올림픽 체육장에서 ‘EXO FROM. EXO 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CHONGQING’을 개최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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