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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골든크로스' 종영소감 "난 운좋고 행복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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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골든크로스' 종영소감 "난 운좋고 행복한 놈"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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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김강우가 진심이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강우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골든크로스' 마지막 촬영 소감을 올렸다. 아울러 배우 및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소감문에서 김강우는 "제가 응급실에 갔었다는 오늘 기사에 놀란 아내가 차려준 늦은 저녁을 먹었다. 걱정을 시켜 미안했다. 이제야 드라마가 끝난 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먼저 밝혔다. 
특히 김강우는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스태프들은 더운 날씨 속 밤샘 촬영에 담배 한 대 시원하게 피울 수 있는 여유조차 없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원망하지도 성을 내지도 않았다.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의 존재에 매일 감사하며 넉 달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난 참으로 운이 좋고 행복한 놈이다. 이런 멋진 예술가들과 함께할 수 있었으니까"라며 같이 고생한 스태프를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 '골든크로스'를 끝마친 배우 김강우가 나다른 소감을 직접 전했다. [사진=KBS 제공]

마지막으로 김강우는 "당신들의 열정과 따뜻함을 잊지 못한다. 고맙다. 존경한다"고 끝까지 스태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강우는 19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거대 권력 앞에 가족을 잃은 열혈 청년 강도윤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 연기와 섬세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앞으로 '골든크로스' 후속으로는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주연의 드라마 '조선총잡이'가 25일 방송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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