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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인-최원영 MVP' 경남고-부산중, 롯데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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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인-최원영 MVP' 경남고-부산중, 롯데기 정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23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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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포수 문상인, 결승홈런 포함 0.364 맹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남고와 부산중이 롯데기 부산 중고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광열 감독이 이끄는 경남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기 결승에서 부경고를 3-1로 꺾고 고등부 2연패를 달성했다. 중등부에서는 부산중이 경남중을 승부치기 끝에 7-5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경남고 포수 문상인은 빼어난 투수리드는 물론이고 타율 0.364, 5타점을 올려 고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결승전에서 날린 결승 솔로홈런이 MVP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산중 최원영은 중등부 MVP를 수상했다.

▲ 롯데기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위)와 부산중 선수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등부 우수투수는 손주영(경남고), 감투상은 노윤상(부경고), 수훈상은 권영호(경남고)가 받았다. 타격 부문에서는 0.571의 최민석, 0.455의 천현재, 0.429의 손종호 등 부경고 3인방이 상위를 휩쓸었다. 예진원(경남고)은 도루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부산중 박진(부산중)이 우수투수상을 노시환(경남중)이 감투상을, 이창훈(부산중)이 수훈상을 받았다. 타격 부문에서는 0.625의 박수민과 0.500의 홍재민(이상 부산중), 0.500의 임준철(경남중)이 각각 1,2,3위에 자리했다. 박지훈(경남중)이 도루왕에 올랐다.

고등부 우승팀인 경남고는 1500만 원 상당 야구용품을 받았다. 준우승팀 부경고는 1000만 원 상당 야구용품을, 중등부 우승팀 부산중과 준우승팀 경남중은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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