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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래식', 마리스 얀손스 지휘 '2016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로 병신년 새해 연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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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래식', 마리스 얀손스 지휘 '2016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로 병신년 새해 연다 (예고)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6.01.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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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원형 기자] 174년 전통의 빈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신년음악회의 벅찬 감동이 안방에 울려퍼진다.

3일 오후 2시10분 방송되는 KBS1 TV ‘슈퍼클래식’은 ‘이 시대의 마에스트로’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2016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올해 75회를 맞이한 신년음악회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빈필하모닉이 매년 1월 1일 빈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등 당대 정상급 지휘자가 신년음악회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를 맡았다.

▲ '슈퍼 클래식'이 3일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2016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방송한다. [사진= KBS 1TV '슈퍼클래식' 제공]

1943년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난 마리스 얀손스는 지휘자 애브리드 얀손의 아들로, 주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비엔나에서 한스 스와로브스키에게 지휘를 배웠으며, 잘츠부르크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도 가르침을 받았다.

얀손스는 또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빈필하모닉과는 1992년 처음 지휘한 이래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2006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신년음악회 지휘를 맡았다.

이 신년음악회는 위성을 통해 세계 90여개 이상의 국가에 동시 송출되는 실황 중계여서 안방에서도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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