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02 (월)
리버풀 쿠티뉴의 클롭 감독 '특급 존경', 모든 것이 완벽하다
상태바
리버풀 쿠티뉴의 클롭 감독 '특급 존경', 모든 것이 완벽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22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버풀 에코 "쿠티뉴, 클롭의 훈련방식과 압박 축구에 만족"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4)가 위르겐 클롭(49) 감독에게 존경심을 표시했다. 훈련방식과 축구 스타일, 소통까지 모든 면에서 클롭 감독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영국 리버풀 지역 일간지 리버풀 에코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 매거진 월드사커와 쿠티뉴의 인터뷰를 인용해 "쿠티뉴가 클롭 감독의 훈련 방식과 압박 축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매우 성공적인 팀을 만들었다. 클롭이 리버풀은 맡은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우리는 훈련 때 매우 열심히 참여하고 그의 훈련법을 즐긴다"고 클롭 감독의 훈련방식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차츰 훈련 내용들이 경기에서 적용되고 있다. 우리가 클롭 감독의 훈련법에 잘 적응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의 지도 철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클롭 특유의 압박 축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쿠티뉴는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는 리버풀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이 스타일과 함께 우리는 공을 소유했을 때 더 자유로워진다"고 말했다.

소통하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쿠티뉴는 "클롭 감독과 함께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클롭 감독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한다.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에코는 "쿠티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스티븐 제라드가 떠난 이후 리버풀의 에이스가 됐다"고 소개했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 이번 시즌 26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클롭 감독 역시 리버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아직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 8무 8패(승점 38)로 8위에 그치고 있지만 리그컵 결승에 올라 29일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32강전을 치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