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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MSN 체제' 공고히 하나, 네이마르 5년 재계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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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MSN 체제' 공고히 하나, 네이마르 5년 재계약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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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브라질 "2018년 까지던 기존 계약 갱신, 메시 이어 두 번째 최고 연봉"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바르셀로나가 ‘MSN’의 한 축인 네이마르를 붙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앞으로 5년 간 바르셀로나 소속을 유지할 전망이다.

ESPN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삼각편대 체제를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한 계약으로 해석된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뤘다. 그것은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이 아니다. 구단 이사진이 네이마르와 5년 간 계약을 갱신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ESPN 브라질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올해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다. 현재 계약은 2018년 6월까지로 합의돼 있었다. 3년 연장계약이 된 셈. 새로운 계약 하에 네이마르는 메시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자세한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ESPN 브라질은 “새 계약 발표가 네이마르의 세금 탈루 문제 때문에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며 “네이마르의 계약 갱신은 그의 영입을 노렸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에는 절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3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자신이 출전한 131경기에서 82골을 넣었다. 동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5 클럽월드컵 등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네이마르는 지난달 열린 201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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