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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500만 관객 돌파, 흥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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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500만 관객 돌파, 흥행 비결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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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명량'의 흥행 돌풍 속에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손익분기점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해적'은 누적 관객 수 500만 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수상한 그녀'와 '명량'에 이은 올해 한국영화 세 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해적'은 개봉일 당시 매출액 점유율이 23.4%였다. 하지만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내내 올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 [사진=영화 '해적' 포스터']

이 같은 영화 '해적'의 장기 흥행은 꾸준한 입소문의 힘과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웃음 코드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관람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와 재관람 열풍은 영화 '해적'의 선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매주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해적'은 개봉 4주차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600만 고지를 노리고 있다. '해적'의 최종 흥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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