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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 미주원정서 중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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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 미주원정서 중도 귀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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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종아리 부상을 입으며 미주원정에서 조기 귀국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전지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하대성의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해 그를 조기 귀국시킨다고 밝혔다.

하대성은 지난 16일 브라질에서 쿠퍼테스트 훈련을 소화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 평가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서도 차도가 없어 여태껏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홍명보호' 승선을 위해 치열하게 포지션 다툼을 해야할 시점이라 하대성으로서도 아쉬울 노릇이다. FC서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홍명보호 1기의 주장까지 했던 그이기에 대표팀 입장에서도 전력 손실이 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하대성에 대해 대체선수 없이 이번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무리짓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코스타리카, 30일 멕시코, 다음달 2일 미국과 연이은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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