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더블더블 활약으로 3·4위전 승리 견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대만과 3·4위전에서 70-58로 이겼다.
전날 이란과 준결승에서 60-78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한국은 이 대회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2015년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까지 28-30으로 뒤졌던 한국은 김경원이 26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현우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회 결승전은 중국과 이란의 맞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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