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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6년만에 '외인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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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6년만에 '외인 출격'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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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부터 10월3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서 개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개막을 10일 앞둔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6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출격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의 출전 기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컵대회에서는 국내 선수들만 출전해 V리그와는 색다른 재미를 줬다. 후보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회 전 KOVO에 선수 등록을 마친 외국인 선수에 한해 컵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이후 6년 만에 외인들도 감독의 재량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트라이아웃 제도를 통해 선발된 외인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KOVO컵이 열린 청주실내체육관 내부 전경. [사진=KOVO 제공]

또 이번 대회가 10월 15일 개막하는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만큼, ’V리그 미리보기‘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V리그 개막 전 각 팀 전력과 선수들의 기량을 점쳐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남자부 총 8개팀, 여자부 총 6개팀이 출전한다.

2015년 컵대회 성적에 따라 1위 서울 우리카드, 4위 대전 삼성화재, 5위 인천 대한항공, 8위 상무가 남자 A조로 배정됐고 2위 안산 OK저축은행, 3위 구미 KB손해보험, 6위 천안 현대캐피탈, 7위 수원 한국전력이 남자 B조를 이뤘다.

여자부에선 전년도 1위 화성 IBK기업은행과 4위 대전 KGC인삼공사, 5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A조로, 2위 수원 현대건설, 3위 인천 흥국생명, 6위 서울 GS칼텍스가 B조로 배정됐다.

이번 대회의 중계방송사는 지상파 KBS,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SBS스포츠, 포털사이트 네이버이며 전 경기 중계된다.

▲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공식 엠블렘.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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