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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호' 한일전 완패, 여자배구 AVC컵 조별리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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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호' 한일전 완패, 여자배구 AVC컵 조별리그 3연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6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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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9점-4디그 분전, 유일한 수확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철용호’가 아시아 무대 조별리그에서 3연패에 빠졌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6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2016 AVC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8)으로 졌다. 중국, 카자흐스탄전 완패에 이은 3전 전패다.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한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지난 2경기처럼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일본 역시 대학, 고교생 위주로 멤버를 구성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주공격수인 이영(GS칼텍스)이 봉쇄된 가운데 유서연(흥국생명)의 분전이 이날의 유일한 수확이었다. 그는 공격에서 팀 최다인 9점을, 수비에서 팀 최다인 4개의 디그를 건져 올렸다.

B조 4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지만 탈락은 아니다. 이번 대회 출전국 8개 팀은 전부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A조 1위와 오는 18일 8강전을 치른다.

▲ 김철용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AVC컵 조별리그에서 3연패에 빠졌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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