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AG 개인전 노골드' 진종오, 심기일전 국내대회 4관왕
상태바
'AG 개인전 노골드' 진종오, 심기일전 국내대회 4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08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장기, 이틀 연속 금메달 2개 획득 기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던 진종오(35·KT)가 국내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진종오는 8일 전남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2.6점을 쏴 200.3점을 기록한 소승섭(서산시청), 179.4점의 이대명(KB국민은행)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앞서 열린 본선에서 582점을 쏴 583점의 한승우, 579점의 강경탁과 함께 합계 1744점을 기록, 단체전 금메달도 수확했다.

▲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진종오가 국내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사진=스포츠Q DB]

전날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진종오는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권나라(청주시청)가 454점의 기록으로 453.8점의 정미라(화성시청)와 438.9점의 이윤채(우리은행)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50m 소총 복사에서는 천수영(유성여고)이 588점을 쏴 아시안게임에서 스타로 떠오른 김설아(봉림고)를 3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랩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이영식(창원시청)이 남인연(충남체육회)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인연 개인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단체전 금메달로 만회했다.

속사권총 남고부 개인전 결선에서는 최석원(환일고)이 2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진우(환일고)가 20점으로 은메달, 신준호(영등포고)가 1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