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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15점' 한국전력 3위 도약, OK저축은행에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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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15점' 한국전력 3위 도약, OK저축은행에 복수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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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광인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수원 한국전력이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저축은행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서 15점을 낸 전광인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21)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던 아픔을 되갚은 한국전력은 4승 3패 승점 11로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승 5패 승점 5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 전광인(오른쪽)이 OK저축은행전에서 15점을 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OVO 제공]

전광인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바로티와 함께 한국전력의 날개 공격을 담당한 전광인은 백어택과 퀵오픈, 블로킹 등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2세트에는 20점 이후 두 차례 퀵오픈을 성공, 중요한 점수를 뽑으며 존재감을 높였다.

한국전력은 전광인 외에도 바로티가 13점, 전진용과 윤봉우, 서재덕이 나란히 7점을 뽑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앞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수원 현대건설이 홈팀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0 20-25 25-21 25-18)로 꺾었다.

4승 2패 승점 11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로 뛰어올라 1위 화성 IBK기업은행(4승 1패·승점 12)을 바짝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2승 4패 승점 7로 4위에 머물렀다.

에밀리(25점), 황연주(20점)의 쌍포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유미와 양효진도 각각 14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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