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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부정선수 적발, 대한스키협회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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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부정선수 적발, 대한스키협회 조사 나서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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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알파인스키 출전하다가 적발

[스포츠Q 권대순 기자·뉴시스종합] 지난 1일 끝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선수로 위장, 부정 출전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돼 해당 경기단체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2일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남자 일반부 종목에 선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각각 경북·광주·전북 대표로 출전한 사실을 확인,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대한스키협회가 각각 해당 산하 협회의 선수·코치·임원 등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한 뒤 체육회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처음부터 일이 이렇게 커진 것은 아니었다.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경북대표 강성윤의 이름으로 출전한 한 일반인이 발각되자, 이후 추가 사례들이 확인된 것이다.

대한스키협회는 “강성윤 외에도 광주와 전북 대표 중에도 부정 출전 사례가 추가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출전하지 않기로 한 선수가 명단에 있어 의심이 들었고, 결승선에서 신원확인을 요구했지만 거부한 사례가 있었다”며 “해당 선수로부터 명의를 도용 당했다는 제보를 받아 최종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키협회는 추가 부정 출전 사례에 대해 계속해서 확인 작업을 벌인다는 입장이다. 

앞서 소개된 강성윤은 훈련비 미지급 등의 문제로 경북 스키협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계체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전 한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현재는 모두 실격 처리를 한 상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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