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화랑'에서 무명(박서준 분)이 화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26일 오후 10시 방송예정인 KBS 2TV '화랑'(극본 박은영·연출 윤성식 김영조) 3회에는 화랑 창단을 두고 고민하는 지소(김지수 분)와 위화공(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귀족들은 자신의 자제들을 화랑에 지원하는 걸 꺼려하고, 김지수와 성동일의 화랑 창단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삼맥종(박형식 분)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화랑에 참여하고자 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나 대신 누군가를 죽게 안 해"라며 아로(고아라 분)를 지키겠다고 맹세한다. 박서준을 마음에 들어하는 김지수에게 성동일은 "대체 어떤 공자를 맘에 들어하십니까?"라고 묻고 김지수는 감옥에 갇힌 박서준을 직접 찾아간다.

'화랑' 3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고아라를 구해내는 박형식의 모습도 그려진다. 고아라를 둘러싸고 박형식과 박서준이 계속해서 부딪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화랑에 들어간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화랑 입단 테스트를 받는 여섯 화랑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가혹한 화랑 선발 시험을 여섯 화랑이 어떻게 재치를 발휘해 통과할 수 있을지 '화랑' 3화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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