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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성동일, '화랑'서 고아라와 또 만나…'응답하라 1994'의 개딸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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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성동일, '화랑'서 고아라와 또 만나…'응답하라 1994'의 개딸과 아버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27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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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모든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성동일은 정은지, 고아라, 혜리, 류혜영, 최성원을 자식으로 뒀다. 특히 성동일의 네 딸들은 ‘개 딸’이라고 불리며 주목 받았다.

네 명의 개 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빠 성동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성동일과 고아라는 지난 2013년 12월 종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아버지와 딸로 인연을 맺은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 '화랑’에서 다시 만나며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화랑‘(극본 박은영·연출 윤성식, 김영조)에서는 본격적으로 화랑을 조직하기 위해 움직이는 위화공(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고아라 분)는 주요 귀족 집안 자제들의 정보를 성동일에게 전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성동일 [사진= KBS 2TV '화랑‘ 방송 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고아라와 성동일은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겹쳐 보이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성동일은 ‘응사’ 속 캐릭터처럼 고아라를 마뜩잖게 바라봤고, 고아라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성동일을 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아라는 모든 설명이 끝난 이후 생활력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리를 떠났고, 성동일은 그가 안지공(최원영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놀라워했다. 또한 그와 동시에 고아라에 대해 낯이 많이 익다는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화랑’에서는 고아라의 오빠로 선우라는 이름을 갖고 살게 돈 무명(박서준 분)이 운명적으로 화랑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박서준이 화랑에 들어가게 되면 두 사람과 성동일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돼 있다.

고아라 [사진= KBS 2TV '화랑‘ 방송 화면 캡처]

따라서 성동일과 고아라의 만남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물론,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인연이 악연이 될지 선연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성동일이 현재까지는 악역으로 등장하지 않고 있고, 화랑들의 스승이자 1대 풍월주로서 활약할 것이라는 추측을 바탕으로 예상하면, 그가 박서준에게 도움을 주며 고아라와도 선연을 이어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애틋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친구 같은 부녀 사이로 등장했던 성동일과 고아라가 앞으로 진행될 ‘화랑’의 흐름에서는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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