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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어라 미풍아' 마지막회 손호준-임지연 재결합 결말로 간다! 극 완성도에 필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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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어라 미풍아' 마지막회 손호준-임지연 재결합 결말로 간다! 극 완성도에 필수 요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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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소외당하다시피 한 손호준과 임지연 커플이 어느 정도 선까지 활약을 하게 될지가 관건이다. 이들의 확약 여부에 따라 그나마 낮은 평가를 받는 완성도를 채울 수 있다.

23일 방송될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마지막 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이장고(손호준 분)가 이혼의 위기를 넘고 다시 잉꼬부부로서 새 출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내용이 확실한 이유는 극의 중심 내용이었던 임수향(박신애 역)의 악행이 모두 발각되며 처벌만을 남겨 놨기 때문이다. 결국, 극은 임지연과 손호준의 재결합 내용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불어라 미풍아'가 임지연과 손호준 부부의 재결합 결말만을 남겨놓고 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사실 '불어라 미풍아'의 남녀주인공인 이장고와 임지연은 극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임수향의 악행에도 이들은 지켜보기만 했을 뿐 실제 그를 처벌한 것은 변희봉(김덕천 역)이었다.

이 같은 내용 전개는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불어라 미풍아'는 그림자 주인공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는 비아냥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때문에 '불어라 미풍아'의 결말은 손호준과 임지연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극에서 가장 부족했던 내용을 채우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두 사람이 임수향을 처벌하는 데 개입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과연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이 손호준과 임지연 커풀의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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