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tbs교통방송에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이 세월호 인양업체 관련해 왜 상하이샐비지라는 중국 회사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23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비용과 인양업체와 관련한 솔직한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우리나라 조선업이 세계 1위다. 하지만 인양작업이 상하이샐비지라는 중국회사가 입찰을 통해 맡았는데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어 "충분히 우리나라 조선사도 세월호를 인양할 수 있는데 중국 업체에서 이뤄지는 것은 어떤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정권은 국민을 우습게 본 것이다. 세월호 인양 방해세력이 존재해있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날 현재 세월호가 침몰해 있는 팽목항에서는 중국업체인 상하이샐비지사가 세월호를 인양하는 중이다. 이로써 세월호는 지난 2014년 참사 이후 수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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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