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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100만 관객 넘었다, 신선한 소재+최민식 열연, 개봉 6일째만에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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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100만 관객 넘었다, 신선한 소재+최민식 열연, 개봉 6일째만에 이정표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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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선거’를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신선미’가 적중한 것일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몰입연기의 대가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스크린에 흡입력을 더한 때문일까?

2017 대선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라는 동일한 화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특별시민’이 '근로자의 날' 오후에 흥행의 이정표인 첫 관문을 기분좋게 통과했다.

최민식 [사진= 영화 '특별시민' 스틸컷]

현실 공감 메시지로 만장일치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특별시민’(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팔레트픽처스, 감독 박인제)이 개봉 6일째인 1일 오후 3시 40분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5월 1일(오후 3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839명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비롯 2017년 상반기 극장가에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를 꺾은 형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특별시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등 막강한 개봉 예정작의 공세 속에서도 네이버, 다음, yes24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사수하고 있어 ‘5월 황금연휴’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심은경 최민식 [사진= 영화 '특별시민' 스틸컷]

'특별시민'은 현실을 딴 가상의 '서울 특별시'에서 펼쳐지는 선거를 바탕으로 정치가 아닌 인간의 권력욕을 조명하는 영화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새롭고 입체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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