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농구선수 허웅과 배우 장미인애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한 매체는 배우 장미인애가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미인애는 허웅보다 11살 연상으로,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라면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게 된다.

배우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드라마 ‘논스톱5’, ‘보고싶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장미인애는 뮤직비디오, 광고 등에 출연해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배우보다 다른 이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장미인애는 그동안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설에 오르내린 바 있다.

먼저 지난해 5월 KBS 측은 “지난 4월 25일 자로 장미인애의 출연정지가 해제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미인애는 2012년, 이승연, 박시연과 함께 약 100회 가깝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KBS는 2012년 12월 장미인애의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출연정지를 해제해달라고 KBS에 요청했고 KBS 측은 규제 후 시간이 상당히 경과된 점 등을 이유로 해제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15년 6월, 장미인애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한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패션 센스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장미인애였기에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쇼핑몰, 하지만 오픈 이후 눈을 의심케 하는 가격이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보통의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최대 10배 가까이 비싸게 책정됐던 쇼핑몰 속 제품들, 이에 장미인애는 부랴부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가격 논란을 해명해야 했다.

KBS의 출연정지 해제로 다시금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 장미인애, 그간의 다사다난함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열애설이 불거지자 팬들의 이목이 장미인애에게로 집중되고 있다.

장미인애와 열애설이 난 허웅은 농구선수로,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가드를 맡고 있다. 국가대표 감독 허재의 아들로도 알려져 있는 허웅은 훈훈한 외모와 훌륭한 실력으로 데뷔 이후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허웅은 현재 상무로 입대했다. 

트윗하기

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