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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리수·미키정 이혼에 주목 받는 과거… 리마인드 웨딩 소식까지 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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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리수·미키정 이혼에 주목 받는 과거… 리마인드 웨딩 소식까지 전했지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6.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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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하리수와 미키정의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두 사람의 행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8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웨딩을 할 정도로 변함 없는 애정을 자랑했었다.

지난 2014년 하리수와 미키정은 결혼 8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의 특별한 리마인트 웨딩 관련 내용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리수 미키정 [사진=스타샵엔터테인먼트 제공]

하리수와 미키정은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담아냈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으로 주목 받은지 약 3년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실 하리수 미키정 두 사람은 그동안 각종 루머에 시달려 왔다.

두 사람은 결혼 8주년 기념일을 맞은 하리수 미키정은 낭만 가득한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하며 여전한 애정전선을 증명해 악성루머를 진정시킨 바 있다. 리마인드 웨딩사진 속 하리수 미키정의 다정한 모습은 루머 속 의심을 말끔히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당시 하리수는 “이번에 결혼한 지 8년차, 만 7주년을 지나며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다시 찍는 웨딩 촬영이라 무척 설레고 또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했지만 즐겁고 행복했다. 야외 촬영에 이어 스튜디오 촬영이 남아있는데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예쁘게 살겠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 미키정 [사진=스타샵엔터테인먼트 제공]

하리수 미키정은 2007년 5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였던 하리수의 결혼은 그 자체로 핫한 이슈거리였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는 하리수 미키정 두 사람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는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13년 4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황당한 루머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해명의 말을 전해야 했던 하리수와 미키정, ‘미키정이 하리수의 돈 30억 원을 들고 결혼 1년 만에 집을 나갔다더라’로 시작되는 악성 루머들은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와중에도 두 사람을 끊임없이 괴롭혔다는 게 하리수의 하소연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이혼으로 세인의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하리수는 2012년까지 방송됐던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와 2013년 개봉한 영화 '하리수 도색', 뮤지컬 '드랙퀸' 이후 특별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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