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한중 정상회담 중 중국 경호원들의 한국 기자폭행 사건을 바라본 대중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심층취재를 요구하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JTBC뉴스룸'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건 현장 영상을 모두 공개했다.
'JTBC뉴스룸'이 공개한 영상에는 M 매체 소속 이 모 사진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동행하던 중 중국 경호원들과 마찰을 빚다가 끌려나가는 모습이 잡혀있다. 이 모 기자는 끌려나간 후 곧바로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들은 이 모 기자의 얼굴을 표적으로 잡고 발길까지 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분노한 시청자들은 SBS 심층 보도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심층취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사건이 자칫 중국 측의 은폐로 인해서 묻힐 가능성이 높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심층취재를 해야만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이 중국 측의 상식을 넘는 횡포라는 주장과 함께 우리 쪽의 잘못 때문이 아니냐는 중국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주장들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만약 '그것이 알고 싶다'가 기자 폭행 사건을 다뤄줄 경우 누리꾼들의 의견 충돌은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분노한 대중들이 중국 측의 국제관례에 어긋난 횡포에 가까운 폭력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