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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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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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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오세근에 300여표차 앞서…2년 연속 최다득표 눈앞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양동근(33·울산 모비스)이 올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지난 4일부터 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총 1만17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105표(14일 정오 기준)를 얻은 양동근이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초반부터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양동근은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도 1위를 질주하며 KBL 최고의 스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양동근이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 시즌에도 4만5885표를 얻어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한 그는 올시즌 투표 중간집계에서도 2위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4824표)과 3위 김선형(서울 SK·3786표)에 앞서고 있다.

이번 올스타 투표틑 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주역들의 인기가 눈에 띈다.

‘시니어 올스타’ 부문 베스트5에서는 양동근을 비롯해 조성민(부산 KT·3311표), 양희종(3346표·KGC인삼공사), 문태종(창원 LG·2808표), 오세근 등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멤버들이 나란히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려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주니어 올스타’ 부문에서도 김선형, 김종규(LG·3452표)가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득표를 다투고 있다.

아울러 2014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김준일(서울 삼성)은 14일 현재 총 3685표를 얻어 신인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김선형의 뒤를 이어 ‘주니어 올스타’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또 전체 1순위 이승현(고양 오리온스) 역시 3543표를 얻어 ‘주니어 올스타’ 전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3순위 정효근(인천 전자랜드·2049표), 5순위 허웅(원주 동부·2396표) 역시 신인선수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내년 1월 10일과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 투표는 오는 23일까지 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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