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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아일랜드 축구 중계] 박주호 선취골에 웃고 김민재 자책골에 울다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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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아일랜드 축구 중계] 박주호 선취골에 웃고 김민재 자책골에 울다 (전반종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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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이 북아일랜드와 1-1로 맞선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 한국 선수들이 북아일랜드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사진=KFA 제공]

 

한국은 이날 손흥민과 김신욱, 권창훈이 전방에 섰다. 기성용을 중앙에 두고 이재성과 박주호를 각각 좌우측 두는 중원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김진수, 김민재, 이용, 장현수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끼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7분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왼발로 골을 터뜨렸다.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멋진 골을 뽑아냈다.

1-0 리드를 잡은 한국은 북아일랜드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4분 뒤 손흥민이 슛을 때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허나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북아일랜드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이미 워드가 슛을 때렸고, 이것이 수비수 김민재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로 허무하게 1-1이 되고 말았다.

이후 북아일랜드와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친 한국은 추가골을 넣진 못했고, 1-1로 맞서면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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